현대자동차 - 발칙 혹은 발랄, 내숭녀의 반전 

2014

정보

기본 정보
제목 현대자동차 - 발칙 혹은 발랄, 내숭녀의 반전 
영문 Hyundai Motors Magazine - reversal of a koi woman
중문 现代汽车
년도 2014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설명

10월호 | 발칙 혹은 발랄, 내숭녀의 반전
10月号_混或者活泼, 装相女的反转
Oct. Issue| Impudent or Vivacious! Turnover of the Prude Girl

[현대자동차] 발칙 혹은 발랄, 내숭녀의 반전 한국화가 김현정_2014.11_윤성혜기자/한수정 사진기자

 

 

 안녕하세요. 한국화가 김현정입니다.

오늘은 11월에 인터뷰한 [현대자동차 메거진] 인터뷰를 포스팅 합니다.

 

<현대모터>는 매달 한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여행, 라이프, 문화, 환경, 마케팅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교양  문화 매거진입니다.

<현대모터>는 매달 15만부 씩 발행되며 현대자동차 고객에게 배포됩니다.

 

다양한 감성과 경험을 공유하는 삶(Live brilliant)을 위해서는 

특별한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이에 <현대모터>에서는 매 호 ‘빛나는 삶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새로운 생각과 시선을 담은 특집 칼럼을 진행합니다.

 

이번 11월호 주제는 ‘상식과 통념을 깨는 반전’ 입니다. 

                     

                                         ▽ 아래에는 인터뷰 내용 입니다.


 

 

 


 발칙 혹은 발랄,

내숭녀의 반전

한국화가 김현정

 

Writer 윤성혜/ Photo 한수정

 

 

고운 한복을 입고 우아하게 가체를 올린 여인이 있. 사뿐한 발걸음에 웃음소리도 속삭이는 듯한 음전

한 여인을 기대했건만, 그녀는 한쪽 다리를 당구대에얹은 채 요염한 포즈로 포켓볼을 친다. 또 다른 이는

명품 백을 끼고 거침없이 윗몸일으키기를 한다. 어울리지 않는 요소들의 조화에 놀람도 잠시, “풋!” 웃음

이 터진다. 반전이 주는 즐거움이다. 예상치 못한 요소들이 어우러진 그림을 그리는 한국화가 김현정이

이야기하는 발칙하고 발랄한 반전 속으로.

 

“솔직한 사람이 좋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은 싫다”고 말하지만 정작 폭신폭신 달콤한 솜사탕 

같은 향내를 풍기는 내숭에 끌리지 않는 이가 있을까.겉으로는 순해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함을 일컫는 단어 

‘내숭’은 사실 누구에게나 숨겨진 본능이다.

하지만 그것을 걷어보았을 때 마주하게 되는 민낯은 득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내숭을 그리는 김현정 작가가 

내숭에 주목하기 시작한 스무 살 무렵, 그녀에게 내숭은 독이자 칼이었다.

 

“돌이켜보면 전 다른 사람의 시선에 예민한 아이였어요.

제가 원하는 삶을 살기보다 타인의 시선에 비치는 모습에 

더 신경을 썼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을 때가 많았죠. 특히 사람들이 저의 단면만 보고 제가 어떤 

성격일 것이라고 쉽게 단정 짓거나, 저를 평가한다는 것 때문에 힘들었어요.

시선의 무게가 버거웠다. 스스로 무게를 잡으려고 할수록 마음은 더 혼란스러워졌고, 흔들리는 마음을

 

감추기 위해 그들이 바라는, 그들이 그리는 것이 자신인 양 

포장할 수밖에 없었다. 겉과 속이 뒤엉킨 혼돈 속에서 그녀가 선택한 것은 그림이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사람이 돼야 하는가’를 끊임없이 자문하며 붓을 들었다.

그렇게 탄생한 〈내숭 이야기〉는 우리가 무의식중에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통념에 반전을 가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 속 

인물은 하나같이 색 고운 한복을 차려입었지만, 그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품을

 

지니고 행동한다. 치마를 한껏 걷어 올린 채 씩씩하게 암벽등반을 하는 여인도 있고,

1,000원짜리 봉지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브랜드 커피를 마시고 명품 백을 드는 이른바 ‘된장녀’도 등장한다.

“모든 작품은 저의 생활 속에서 얻는 영감으로 작업해요. 예를 들어 〈투혼〉은 작업하면서 끼니를 

거르다가 쓰러지겠다 싶은 순간에 전투적으로 패스트푸드를 섭식하는 제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아, 이런 게 내숭이구나!’ 싶더라고요. 그림에 기름이 묻을까 

감자튀김을 빨대로 집어 먹고 있는 제 모습이 얼마나 재밌던지(웃음).

처음 〈내숭 이야기〉를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사람들의 얌전한 

얼굴 뒤에 숨겨진 내숭을 만천하에 까발리고 싶었다. 하지만 작업이 거듭될수록 그림 속

여인의 모습이 자신을 닮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 그녀 속에도 자신이 그렇게 싫어했던 

내숭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도 알지 못했던 숨겨진 실체를 스스로 고백함으로써 

그녀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홀로서기할 수 있었다. 이후 그녀에게 내숭은 더 이상 독이나 

칼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것은 즐거움이자 영감이 돼 그녀 안에서 또 다른 꽃을 피워내고 있다.

 

또 다른 반전을 준비하다

김현정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는 어언 20, 한국화를 그린 것은 

10여 년 전부터다. 톡톡 튀는 작품으로 ‘한국화의 아이돌’

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녀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다고.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라는 그녀는 

내숭 이야기를 담은 작품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작가 양성은 물론 설치미술과 미디어아트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모든 것의 중심에는 늘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이라는 하나의 목표가 있다.

“사람들이 말하고 싶지만 말하지 못하던 것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작품으로 후세에 

길이 기억되는 대가들처럼 저 또한 그런 면면을 시원하게 꼬집어주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더불어 작가라는 추상적인 직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그들이 나아갈 길에 대해 알려주고 싶기도 합니다.

단 한 명이라도 나의 작품을 보며 웃을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이라고 말하는 그녀.


여릴 것만 같은 외모 뒤에 자신만의 뜨거운 열정을 숨긴 김현정이 또 언제 

어떠한 위트를 활용한 작품으로 많은 사람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지 기대된다.

 

▽ 아래에는 현대자동차에서 찍어주신 인터뷰 현장사진 입니다.

 

 

 

▽ 아래에는 인터뷰 현장사진 입니다.

 

 

 

 

인터뷰 함께 진행한

Writer 윤성혜님/ Photo 한수정

좋은 인터뷰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정 Kim , Hyun-Jung / Artist


 

 

COPYRIGHT ⓒ 한국화가 김현정,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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