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생명 '다솜이친구' - 한국화가 김현정 솔직하게, 재치 있게 내가 가진 그대로

2015

정보

기본 정보
제목 교보 생명 '다솜이친구' - 한국화가 김현정 솔직하게, 재치 있게 내가 가진 그대로
영문 Kyobo Dasomi Friend
중문 教保生命《朋友》
년도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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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교보생명] 다솜이친구_ 한국화가 김현정 솔직하게, 재치 있게, 내가 가진 그대로


[안녕하세요. 한국화가 김현정 입니다.

교보생명 사외보 '다솜이친구' 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포스팅 합니다.


 

 '다솜이친구'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친구라는 뜻으로 교보생명이 고객에게 보내는 사외보입니다.


다솜이 친구는 교보생명과 관련된 내용이 아닌 고객님들께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유용한 정보들이 담겨있습니다.




한국화가 김현정.
솔직하게, 재치 있게,
내가 가진 그대로



어떤 이는 발칙하다 말하고 어떤 이는 솔직하다 말한다. 누군가는
‘파격’으로 얼얼해하고, 누군가는 ‘공감’으로 깔깔거린다. 전에 없던
소재와 기법으로, 한국화단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스물일곱 살의
청년작가. 자신에게 내려지는 그 어떤 평가도 그는 마냥 고맙다. 대중과의
소통을 열망하는 그에게, 다양한 해석처럼 반가운 건 세상에 없다.



타인의 시선에 관한 아주 새로운 이야기 



그에게 한복은 평상복에 가깝다. 그림 소재로서의 한복을 자신의 일상에
들여왔을 뿐인데, 그로 인한 행복감이 생각보다 크다. 삶과 예술이, 일과 놀
이가, 더 이상 따로 흘러가지 않는다. 한복을 ‘교복처럼’ 입는 그는 작업을
‘회사원처럼’ 하는 걸로 유명하다. 출근시간은 아침 9시. 아름답고 감동적인
작품은 어느 날 문득 태어나지 않고, 성실하고 규칙적인 생활속에서 날마다
조금씩 잉태된다는 걸 경험으로 이미 알기 때문이다. 작업실을 나서는 시간
은 일정치 않다. ‘야근’으로 이어지기 일쑤지만, 몰입의 황홀함 때문에 도무
지 힘든 줄을 모른다. 



"다섯 번째 개인전을 갓 끝냈어요. 전시장이 국회의원회관이었거든요. 관
객층이 소위 말하는 ‘점잖은 분들’이시잖아요. 여느 전시에 비해 별 기대를 하
지 않았는데, 고맙게도 많이들 좋아해주셨어요.”


2013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그의 ‘내숭시리즈’는 늘 화제의 중심에 서 있
었다. 전시마다 ‘완판’의 기염을 토했고, 하루 관람객 최다기록을 경신하기
도 했다. 그의 작품 속 여성들은 한복을 차려입은 채 허겁지겁 짜장면을 먹
고, 맵시 있게 당구를 치거나 날렵하게 오토바이를 탄다. 고가의 가방이나
굽 높은 구두, 프랜차이즈 커피가 소품으로 심심찮게 등장한다. 격식속에
숨겨둔 그녀들의 본얼굴이, 관람객의 마음에 묘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과거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들을 재미있게
표현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게 ‘내숭시리즈’예요. 내 얼굴을 모델로 삼았
을 뿐, 처음엔 그게 내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어느 날 거울을 보는데

‘나라고 앞뒤가 똑같을까’ 싶더라고요. 그때부터 일기를
쓰듯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화
폭에 옮기면서, 스스로를 성찰할 좋은 기회를 얻게 됐죠.
‘내숭’이라 이름 붙였지만 결국엔 ‘시선’에 관한 이야기예
요. 타인의 시선에 갇히지 않고, 솔직하고 위트 있게 작품
을 해나가고 싶어요.”


작품 소재가 그렇듯, 그는 ‘전에 없던’ 작품 기법으로 그림을
완성한다. 인물을 누드로 그린 후 한복을 입히는 과정을 거치
는데, 이때 치마폭은 수묵담채로 표현하고 저고리는 한지 콜
라주로 완성한다. 소재에도 기법에도, 전통과 현대가 행복하게 조우한다. 



"대중과 함께, 스스로 우뚝

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는 메시지를 위해 치마폭을 비치게 그려요. 그걸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데 먹처럼 좋은 게 없어요. 먹은 아무리 덧칠을 해도 탁
해지기는커녕 되레 더 투명한 느낌을 주니까요. 콜라주를 하게 된 건 저고리
의 질감을 살리기 위해서였어요. 한지를 선택한 건 작품을 오래도록 보존하고
싶어서였고요.”


콜라주에 쓰일 한지를 그는 직접 만든다. 한지 장인에게 배워둔 전통방식
그대로다. 손수 염색하고, 물감도 아무거나 쓰지 않는다. 가장 ‘최선’의 방식
으로 전통의 맥을 이어간다. 작업 방식은 깐깐하지만, 소통 방식은 털털하
다. 그는 SNS로 자신의 작품을 쉼 없이 공개한다. 댓글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이면서, ‘성장’의 연료로 삼길 잊지 않는다. 



"SNS에 올린 내 그림을 보고, 전혀 새로운 해석을 해주는 분들, 다음에 그
릴 그림을 제안해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해석도 해주고 소재도 던져주는 이
분들과 그림까지 함께 그리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소셜 드로잉’을 해보는 게

요즘 제 소망이에요. 그 생각을 하면 벌써 가슴이 뛰어요.” 



여러 기업과 콜라보레이션 광고를 진행할 정도로 유명해진 요즘도, 그는 틈
틈이 각종 공모전에 작품을 낸다. 이유는 단 하나, ‘실험’을 계속하기 위해서
다. 공모전이라는 리트머스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객관화하는 것, 그로 인
해 새로운 시도를 거듭해나가는 것. 수없이 떨어지면서도 결코 실망하지 않
는 건 그래서다. 그뿐만이 아니다. 다섯 번의 개인전을 성공리에 마치고도,
그는 여전히 자신이 ‘원하는’ 갤러리를 찾아가 어떤 그림을 어떻게 전시하고
싶은지 직접 설명한다. 내년 봄에 열릴 <내숭 놀이공원>은 그렇게 ‘따낸’ 개
인전이다. 가만히 앉아서 기회를 기다리는 건 그의 취향이 아니다.


"꿈을 직업이 아닌 ‘문장’으로 정하면, 행복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
어요. 만약 의사나 판사가 되고 싶다면,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나 ‘정의를 구
현하는 사람’으로 구체화해 보는 거예요. 그럼 삶의 폭이 넓고 깊어져요. 설령
의사나 판사가 못 되더라도, 생명을 살리거나 정의를 구현하는 사람으로 살아
가면 되니까요.”


그의 꿈은 ‘미술이 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드는 데 힘을 보태는
것’이다. 그를 위해 평생 화가로 살 수도 있고, 큐레이
터나 제3의 직업으로 변신할 수도 있다. 그
는 자유다.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스스
로를 지키는 사람에게, 삶은 그 자체
로 꿈이다.

글 박미경 사진포토마인드 김현정


▽아래는 인터뷰 현장 사진입니다.

한국화가 김현정

글 박미경


사진포토마인드 김현정




제이름과 똑같네요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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